췌장암 초기증상 및 검사방법 알아보기

[ 목차 ]

췌장이란?

췌장(Pancreas)은 몸 밖에서 볼 때 명치 끝과 배꼽 사이에 위치한 소화기관으로, 약 15 cm의 길고 가느다란 형태를 가진 장기입니다. 췌장은 다양한 소화효소와 인슐린을 분비하여 장내 음식물을 분해하고 혈당 조절을 담당하며, 십이지장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소화 효소들은 십이지장으로 배출되어 음식물 소화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췌장암(Pancreatic Tumor)이란?

췌장암은 췌장에서 비정상적인 세포 성장이 일어나 악성 종양을 형성할 때 발생합니다. 이 세포는 다른 신체 부위로 전이되기 쉽고 계속 성장합니다. 췌장암은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아 전체 생존율(Overall Survival)이 상당히 낮습니다. 진단 시점에는 이미 병이 많이 진행된 경우가 많아, 초기에 알아차리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췌장암 초기증상 15가지 살펴보기

췌장암 초기증상 - 복부, 등 통증

췌장암의 주요 초기 증상 중 하나는 등과 배의 통증입니다. 등과 명치의 통증이 가장 흔하나, 좌우, 상하 복부 어느 곳에도 통증이 올 수 있습니다. 초기에 증상이 애매하여 진료를 받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췌장이 등 가까이에 위치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허리 통증을 호소하게 되며, 요통이 발생했을 때는 병이 이미 꽤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암세포가 췌장을 둘러싼 신경으로 퍼지면 상복부나 등까지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췌장암 초기증상 - 황달

췌장암의 초기 증상으로 황달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황달은 눈의 흰자와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현상입니다. 췌장암이 발생하면 담즙 배출에 문제가 생기고, 담관이 막혀서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이 배설되지 못하게 됩니다. 이 빌리루빈이 몸에 축적되어 황달이 발생합니다. 황달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췌장암에 걸렸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황달은 빌리루빈 과잉 생산, 대사 과정의 장애, 간세포나 담도의 손상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췌장암이 있을 경우 담즙에 문제가 생기고 이는 빌리루빈에 영향을 주어 황달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유 없이 황달이 생겼다면 가볍게 넘기지 말고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췌장암 초기증상 - 포만감

적게 먹었는데도 배가 빨리 부풀어 포만감이 느껴지는 것도 췌장암의 초기 증상 중 하나입니다. 이는 췌장에서 발생한 종양이 담관을 압박하여 간과 담낭에 담즙이 축적되기 때문입니다. 간과 담낭에 담즙이 다량으로 축적되면 비대해지고, 이로 인해 다른 장기로 압력을 가하여 음식물을 먹을 때 빠르게 포만감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췌장암이 복막에 염증을 일으켜 복강에 체액이 축적되면 적은 양의 음식 섭취로도 배가 부풀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만약 적게 먹었는데도 이상하게 큰 포만감을 자주 느낀다면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췌장암 초기증상 - 구토와 구역질

췌장암의 초기 증상으로 구토와 구역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암이 발생하면 구토와 구역질이 동반될 수 있으며, 췌장은 위 바로 옆에 위치하고 십이지장과 가까워 췌장암은 특히 구역질과 구토를 유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큰 종양이 자라면 음식물이 위에서 장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구역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식사 후 불쾌한 통증과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췌장암의 초기 증상으로 의심할 수 있으며, 병원에 꼭 방문해야 합니다.

췌장암 초기증상 - 혈전

췌장암으로 인해 혈전이 생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혈전은 몸의 여러 부위에 나타날 수 있으며, 일부 사람들은 혈전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은 통증이나 부종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혈전이 있는 부위를 만졌을 때 따뜻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 중 하나라도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췌장암 초기증상 - 소화 불량과 지방변

소화 불량이 지속되는데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 췌장암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췌장의 종양이 십이지장으로 흘러가는 소화액의 통로를 막아 지방 소화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소화 불량이 발생하며, 지방 소화에 문제가 생기면 기름기가 많은 변을 보게 됩니다. 이러한 변을 지방변이라고 하며, 연한 크림색이나 노란색, 주황색을 띠고 기름기가 돌며 악취를 동반합니다. 이러한 이상이 있다면 췌장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췌장암 초기증상 - 손발의 냉각감 또는 부기

췌장암 초기 증상으로 손발의 냉각감이나 부기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췌장은 인슐린과 같은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췌장암으로 이 기능이 저하되면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손발의 냉각감이나 붓기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당뇨병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즉시 의료진을 방문해야 합니다.

췌장암 초기증상 - 기름진 대변

췌장암 초기 증상 중 하나로 기름진 대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변이 물 위에 둥둥 뜨는 경우가 있으며, 이는 췌장암 환자들이 음식물이 하복부 위장기관에 오래 머물며 수분이 많이 흡수되어 대변이 단단해지거나,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로 인해 대변이 묽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름진 대변은 기름기가 많고 악취가 동반되며, 이는 췌장에 문제가 생겼음을 알 수 있는 방법이므로 대변을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췌장암 초기증상 - 체중 감소

특별한 이유 없이 몇 개월 동안 체중이 감소하면 췌장암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췌장암 환자들은 체중이 평균적으로 10% 이상 감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중 감소의 원인은 췌장에서 췌장액의 분비량이 감소하여 흡수 장애와 음식물 섭취 저하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특히 췌장암 중 췌두부암 환자에게서 체중 감소가 두드러지며, 이는 흡수 장애가 주요 원인입니다.

췌장암 초기증상 - 당뇨병

40세 이상의 경우 당뇨병이나 췌장염이 갑자기 발생한 경우, 췌장암 초기 증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췌장암의 원인일 수도 있지만, 종양에 의한 결과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당뇨병이 나타나거나 기존 당뇨병이 악화되거나 췌장염의 증상이 나타나면, 췌장암을 의심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췌장암 초기증상 - 피로감

지속적인 피로감이 느껴지며 쉽게 피로해지는 경우, 췌장암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체중 감소와 관련이 있으며, 무기력감이 심해지며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면 췌장암을 의심해볼 수 있으며, 빠른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췌장암 초기증상 - 간헐적 발열

췌장암의 초기 증상으로 간헐적인 발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열은 종양의 성장이나 염증으로 인해 체온이 상승할 수 있는 현상입니다. 간헐적인 발열은 피로와 체중 감소와 함께 나타나며, 지속적으로 발열이 있을 때는 췌장암을 고려하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