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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여러분, 오디는 주로 여름에 즐기는 과일 중 하나잖아요? 오늘은 이 작고 귀여운 베리, 오디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해요. 오디의 놀라운 효능부터, 혹시 있을 수 있는 부작용, 그리고 덜익은 오디도 활용할 수 있는 방법까지! 오디에 대해 궁금하셨던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제 이야기에 귀 기울여줘~
오디의 효능과 영양학적 가치
블랙푸드로도 유명한 오디는 뽕나무 열매로 작지만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효능으로는 항산화 작용, 혈당 조절, 면역력 강화, 눈 건강 개선 등이 있다.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당뇨 예방에도 좋다. 비타민 C와 비타민 B군이 풍부하여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적이며, 루테인과 제아잔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눈 건강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한 식품이다. 100g당 약 13kcal의 낮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포만감을 높여주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철분, 칼슘,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 성분도 풍부하며, 비타민 A, 비타민 K, 비타민 E 등의 비타민 성분도 함유되어 있다.
하지만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과다 섭취시 설사나 복통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며 덜 익은 오디는 구토나 현기증 등을 유발할 수 있기에 완전히 익은 후 먹는 것이 좋다.
뽕나무 열매 오디 효능
뽕나무 열매인 오디는 달콤한 맛과 풍부한 영양소로 인기 있는 과일 중 하나 이다. 그 효능은 다양한데 주요 효능들은 아래와 같다.
1.항염증 효과: 항염증 특성을 가진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어 관절통, 두통, 근육통 등의 염증성 질환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2.혈당 조절: 혈당 수준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는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유익할 수 있다.
3.눈 건강 증진: 강력한 항산화제인 안토시아닌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눈 건강을 보호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며, 망막 변성 및 백내장과 같은 안구 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4.소화기 건강 개선: 섬유질이 풍부하여 소화를 돕고 변비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위장관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프로바이오틱스도 함유하고 있다.
5.뇌 건강 향상: 신경 전달 물질인 GABA와 루틴을 함유하고 있어 뇌 기능을 향상시키고 기억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효능 외에도, 오디는 피부 건강을 개선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덜익은 오디 효능과 영양소
덜 익은 오디는 완전히 익은 오디와는 조금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여전히 영양가가 높고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한다. 덜 익은 오디의 주요 효능과 영양소는 다음과 같다.
- 비타민 C 함량: 비타민 C는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여 피부 건강을 지원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덜 익은 오디는 이러한 비타민 C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 안토시아닌: 익으면 보라색을 띠게 하는 색소인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작용을 하며,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노화를 방지하고 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덜 익은 오디에도 안토시아닌이 함유되어 있으나 익을수록 농도가 짙어진다.
- 식이섬유: 식이섬유는 장 건강을 좋게 하고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또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고 혈당을 조절하는 데도 좋다. 덜 익은 오디 역시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사과나 배보다 두 배 이상 많다.
- 철분: 철분은 적혈구 생성에 관여하므로 빈혈 예방에 꼭 필요한 미네랄이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덜 익은 오디 100g에는 철분이 5mg가량 들어있는데, 이는 딸기(2.7mg)나 라즈베리(2.8mg)보다 많은 양이다.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오디 부작용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과도하게 섭취하거나 체질에 맞지 않는 경우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오디 역시 과다하게 먹으면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위장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지켜 먹는 게 좋으며, 아래와 같은 사항들을 주의해야 한다.
- 찬 성질: 냉한 성질을 지니고 있어 평소 몸이 냉한 사람이 다량 먹을 경우 복통 혹은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니 적당량을 먹도록 해야 한다.
- 신장 질환: 칼륨 성분이 많으므로 신장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이라면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과하게 먹었을 때 고칼륨혈증 증세가 나타날 수 있는데, 손발이 저리고 다리가 무거워지며 심하면 마비까지 올 수 있다.
- 혈당 상승: 당분이 많기 때문에 당뇨 환자라면 주의해야 한다.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어서인데, 만약 먹어야 한다면 소량씩 먹고 먹은 후에는 충분히 운동해서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것을 막아야 한다.
덜익은 오디를 갈아먹는 이유
완전히 익지 않은 열매이기 때문에 단맛보다는 신맛이 강하고 식감도 다소 거칠지만 영양학적으로는 완전히 익은 것보다 우수하다는 의견이 많다. 덜 익은 열매에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더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며 실제로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실린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의 연구 논문에 따르면 덜 익은 오디(청오디) 추출물의 총 폴리페놀 함량은 익은 오디(적색오디)보다 1.5배 높았으며 안토시아닌 함량은 약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맛보다는 영양성분을 고려한다면 덜 익은 오디를 갈아먹거나 청으로 만들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덜익은 오디 갈아먹기 조리법
다음은 덜 익은 오디를 갈아먹을 때 참고할 수 있는 조리법이다.
* 오디 스무디
재료 : 얼린 오디 1컵, 바나나 1개, 우유 1컵, 꿀 약간
조리법 : 믹서기에 재료를 모두 넣고 부드럽게 갈아준다. 취향에 따라 얼음을 추가하거나 견과류를 넣어 먹어도 좋다.
* 오디 요거트
재료 : 덜 익은 오디 1컵, 그릭요거트 1컵, 꿀 또는 레몬즙 약간
조리법 : 오디와 그릭요거트를 섞어준다. 기호에 따라 꿀이나 레몬즙을 첨가해서 먹는다.
* 오디 샐러드
재료 : 오디 1컵, 샐러드 채소, 아보카도, 토마토, 올리브오일, 레몬즙, 소금, 후추
조리법 : 샐러드 채소와 아보카도, 토마토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그릇에 담고 그 위에 오디를 올린다. 올리브오일과 레몬즙, 소금, 후추를 뿌려 간을 맞춰 먹는다.
올바른 오디 선택과 보관 방법
좋은 오디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 표면이 검은색이며 무르지 않고 단단한 것
- 꼭지가 신선하고 녹색인 것
- 크기가 균일하고 통통한 것
- 향이 풍부하고 달콤한 것
보관 기간이 짧기 때문에 구입 후 빠르게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오래 보관해야 할 경우에는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 세척하지 않은 상태로 비닐봉지에 담아 밀봉한 후, 냉동실에 보관하면 약 3개월까지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냉동 오디 및 오디 효소 효능
얼린 오디는 스무디나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디저트에 활용할 수 있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좋은 식재료 이다.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해 눈 건강에도 좋으며 혈당을 조절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오디 효소는 설탕과 오디를 1:1 비율로 섞어 발효시킨 것으로, 물에 희석하여 음료로 마시거나 샐러드 드레싱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소화 기능을 개선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며 항염 작용이 뛰어나 염증을 완화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오늘은 이렇게 오디의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먹는법까지 모두 알려드렸는데. 여러분도 건강에 좋은 오디 많이 드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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